(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과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9 불타는 청춘 콘서트’를 위해 강수지가 10개월 만에 ‘불청’을 찾았다.
이날 강수지는 “김국진 씨는 오늘 스케줄이 있어서 나중에 올 거다”라며 “사는 건 다 똑같다. 결혼해도 똑같다”라고 쏟아지는 결혼 질문에 대답했다.
강수지는 “아직은 김국진 씨와 싸운 적이 없다. 안 싸우려고 결심했다. 나는 내 맘대로 살고 오빠는 오빠 마음대로 사니 싸울 일이 없다”라며 “여행은 잘 안 다닌다. 주로 집에 있다”라고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어 강수지는 “결혼하니 내 편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다. 늘 같이 집에 있으니. 아빠도 나도 아팠는데 동반자가 있는 게 안심도 되고 좋다”라며 “신혼이라 특별할 거라 생각하지만 50대의 결혼은 20대와 다르다. 그냥 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결혼하고 ‘불청’을 같이 봤다. 우리 없이도 잘 논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