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해해경)
26일 오전 강원도 강릉에서 새내기 대학생 5명을 태운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모두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해안도로 인근 바다에 "차 한 대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해경은 강릉 사고로 인해 금진항 북방 0.8km 해상에 표류 중인 차량을 확인하고 5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사망했다.
강릉 사고가 발생한 차량은 렌터카였으며, 숨진 5명은 모두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남자 2명과 여자 1명은 동해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자 1명은 원주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1명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 시각과 원인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