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력자 실손보험, 5060세대 몰렸다

입력 2019-03-20 12:00 수정 2019-03-20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장년층 가입자 전체 80% 이상 차지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이나 병을 앓은 이력이 있어 기존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힘든 소비자가 유병력자 실손보험을 선택한 결과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유병력자 실손보험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이 상품은 유병력자의 실손보험 가입 수요를 위해 지난해 4월 출시됐다. 고혈압으로 약을 먹는 만성질환자나 과거 치료 이력이 있지만 완치된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심사를 완화하고 가입 가능 나이를 최대 75세로 확대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은 총 26만8000건 판매됐다. 총 11개 보험사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해 4월 약 5만 건 판매 이후 월 2만 건씩 계약되고 있다.

가입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46.3%로 가장 많았다. 50대도 33.8%에 달해 5060세대가 전체 가입자의 80.1%를 차지했다. 총 수입보험료는 901억 원으로 같은 기간 지급보험금은 143억 원 규모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44,000
    • +0.1%
    • 이더리움
    • 3,458,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2.35%
    • 리플
    • 799
    • +2.44%
    • 솔라나
    • 197,400
    • +1.23%
    • 에이다
    • 473
    • +0%
    • 이오스
    • 691
    • +0%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1.01%
    • 체인링크
    • 15,120
    • -0.07%
    • 샌드박스
    • 377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