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지적측량사협회 소속 지적측량사들이 한국의 첨단 측량기술을 배우고 있다.
7일 대한지적공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지적측량사협회 소속 지적측량사 32명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대한지적공사 지적연수원에서 한국의 지적제도와 지적측량기술 연수를 받고 있다.
이들 말레이사아 지적측량사들은 지난 2일 입국, 대한지적공사 본사를 방문해 공사의 현황을 소개 받고, 이어 3일 지적연수원에서 연수 605기 국외공무원과정 입교식과 함께 연수에 들어갔다.
이들은 연수기간 중 한국의 지적제도와 지적측량기술 연수를 받고 한진정보통신, 서울 광진구청, 국토지리정보원, 신흥대 지적과 등을 돌며 항공사진 측량기술, 지적시스템 구축사례, 측지기준망 및 지형도 관리, 지적교육 현황 등을 견학하게 된다.
또, 마지막 날에는 대한지적공사 용인처인구지사를 방문하여 지적측량과정을 실습할 예정이다.
지적공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ㆍ말레이시아 지적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지역 지적측량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대한지적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라오스, 베트남, 모로코 등에 진출했으며 아제르바이잔, 몽골 등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 지적측량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