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와 개발사를 위한 프로젝트인 레이드(RAID)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에서 퍼블릭 세일을 15일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레이드는 ‘레이드 런처’(게임 플레이 시 함께 실행해 게임 몰입도를 높여주는 레이드의 Add-on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데이터 수집 및 보상 메커니즘’과 ‘블록체인 기반의 평준화된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게임 이용자들이 레이드 런처를 이용해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면 레이드 코인(XRD)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게 프로젝트의 골자다. 레이드 측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들이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게임사가 게임 개발 및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레이드는 오피지지(OP.GG)를 첫 번째 핵심 파트너로 삼아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하고자 한다. 오피지지는 월 방문자 수가 4500만 명에 이르며 전 세계 20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게임 전적 데이터 서비스 기업이다.
김태성 파운더는 “레이드는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하지 않았고 토큰을 받는 어드바이저도 존재하는지 않는다”며 “이러한 특징이 초기 토큰 생태계에 강력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레이드 퍼블릭 세일은 15일부터 비트렉스에서 BTC(비트코인)로 혜택받을 수 있다. 비트렉스의 레이드 퍼블릭 세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트렉스의 KYC(본인 인증)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