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고유가 시대 맞서 에너지절약 실천한다

입력 2008-07-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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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물가상승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일부터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한달만에 전기소비량만 28%이상 줄이는 성과를 일궈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에너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초 부터 △승용차 5부제 실시 △직원 복장 간소화 △건물 냉난방 기준온도 준수 △절전 운동 △사무용품 아껴쓰기 등 '에너지절약' 5대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포스코건설 전직원들은 반소매 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고 출근하며, 실내온도를 기존 섭씨 25도에서 27도로 올리는 한편 퇴근 30분전부터는 냉방기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 및 퇴근시간 이후에는 건물내부 조명을 자동으로 소등, 불필요한 전기사용을 자제하고, 개인 PC와 사무용기기는 물론 심지어 화장실 비데에 이르기까지 절약 가능한 모든 것을 찾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차량 5부제 실시로 처음에는 불편함도 많았지만,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 이용으로 교통비는 물론 에너지 절약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습관을 정착시키고, 에너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고유가 시대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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