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T기업 SGA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주한 2019년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 유지관리 및 서비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3억 원이며 수행기간은 1년이다.
나이스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1만2000여 초·중등학교와 66만 교직원이 사용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제도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스템의 안정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GA컨소시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을 수주해, 나이스의 일반행정, 교무행정, 대국민서비스 등 42개 단위 업무, 261개 세부업무 응용 S/W에 대한 유지관리와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SGA는 나이스의 사용과 보안성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잇달아 맡아 수행 해왔다. 계열회사인 SGA솔루션즈는 '4세대 나이스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수주해 현재 4세대 나이스 개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SGA그룹은 SGA의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계열회사들을 통해 ISP 등의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교육 분야 최대 사업인 4세대 나이스 구축 사업 진출의 기반을 반드시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올 한해 SGA는 교육정보분야 외에도 다양한 공공 SI사업을 수주했고 이는 SGA의 시스템 구축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