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일곱번째 팀장컨퍼러스를 15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각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팀장급 직원 1300여 명이 참석한다.
롯데 팀장 컨퍼런스는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 성과 창출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팀장들을 격려하고 지난해 주요 경영 현황과 새해 경영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롯데는 이번 팀장 컨퍼런스 주제를 ‘Leader Transformation for digital & global’로 선정했다. 이는 롯데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기 위해 우선 조직의 리더인 팀장들부터 솔선수범해 변화하고 성장해야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지난해 회사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조직이 우수한 성과를 내는데 일조한 팀장 10명을 선발하는 ‘올해의 팀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의 팀장에는 △엘시아(LCIA, AI기반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상품 개발에 기여한 롯데제과 마케팅 CM2팀 박동조 팀장 △'신과 함께' 시리즈 투자와 마케팅을 담당한 롯데컬처웍스 영화마케팅팀 이진성 팀장 △스마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와 인공지능 결재 로봇 ‘브니’를 선보이는데 기여한 코리아세븐 미래전략팀 김수년 팀장 등이 선정됐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5년 뒤, 10년 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또 그 세상에서 회사는 어떤 회사가 돼있을지 등 미래에 대한 고민과 그에 맞는 명확한 비전과 구체적 실행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팀의 리더인 팀장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솔선수범해 과감히 도전하고 변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