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거액익스포져’ 관리시스템 구축

입력 2019-02-12 10:46 수정 2019-02-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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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거액 익스포저 관리시스템(NH-LEMS)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NH-LEMS은 2020년 도입 예정인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거액 익스포저 관리 규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실질적인 거액 익스포저 통제로 익스포저 관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으로, 기존의 신용공여 한도관리시스템을 NH-LEMS에 탑재해 한도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NH농협은행은 감독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이슈 기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개별기업의 현안 발생 시 익스포저 현황 등을 적시에 파악해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허충회 리스크 관리 부문 부행장은 “시스템 구축으로 감독 규제에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이슈기업에 대한 적시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 관리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익스포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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