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1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32년 하계올림픽 국내유치도시 선정을 위한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부산유치의 당위성과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뉴시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필요한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라며 ”2032년 하계 올림픽은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전 세계로 확산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알리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남과 북이 하나 돼 공동 개최하는 한반도평화올림픽이야말로 수많은 경쟁국을 압도할 수 있는 올림픽 유치의 독보적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32년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에서 서울을 뽑았다. 부산은 유효표 49표 가운데 15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