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기업 윈스는 올해 매출 목표 900억 원(연결 기준)과 영업이익 150억 원이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 28%, 영업이익은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윈스는 실적상승 기대요인으로 △국내외 40G 제품교체 및 신규망 사업 △5G 상용화에 따른 통신사향 고도화 장비 공급확대 △차세대 방화벽을 포함한 대규모 통합망 사업 등을 꼽았다.
수출 부문은 일본 통신사향 40G급 보안제품 교체와 5G 신규망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은 올해 수출은 약 120억 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약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사업은 주요 통신사향 신규 5G망 사업과 지자체, 중앙부처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사업에 주력 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한 차세대 방화벽의 본격적인 판매와 대규모 통합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윈스는 신제품 차세대 방화벽 '스나이퍼 NGFW'을 지난해 10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인 시스메이트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자회사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스가 올해 주력하는 R&D기술은 100G 보안장비 개발 및 시범 공급과 AI(인공지능)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보안 솔루션 개발이다. 올해 100G 보안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국내 통신사 납품을 목표 하고 있다.
현재 하드웨어 검증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PoC(개념 검증)제품을 준비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성능, 가상화를 지원하는 침입방지(IPS) 와 AI(인공지능)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올해는 5G보안, 일본수출, 대규모 통합망, 100G급 신기술 개발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