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KPX케미칼에 대해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낙폭과대에 따른 현 주가와의 괴리율을 고려해 8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낮췄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KPX케미칼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809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을 전망한다”며 “매출의 경우 해외(미국)에 신규 고객선을 확보해 연간 400억 원 규모 추가 매출이 가능하고, 2018년 하절기 영업상황 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 증가 이유로는 작년 4분기 이후 원재료 조달 비용 하락에 따른 PPG-PO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연간 완전하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을 들었다.
정 연구원은 “낙폭과대로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 고려해 매수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