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無 지대 인솔"vs"단독행동"…그랜드캐년 추락 男 동생-社 온도차

입력 2019-01-23 14:52 수정 2019-01-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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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를 두고 피해자 가족과 여행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 피해자 여동생의 청와대 국민청원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그랜드캐년 관광 중이던 25세 박모 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진 소식이다.

특히 피해자 여동생은 SNS를 통해 여행사 측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선 상태다. "안전펜스가 없는 지대에 관광객들을 인솔한 건 잘못"이라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대해 여행사는 "박 씨는 단독 행동으로 위험한 지대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 추락하게 된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를 당한 박 씨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인근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현재 혼수상태로 의식이 없으며 현재까지 병원비가 10억 원 이상이라는 전언이다. 관련해 피해자 가족 측은 국가 차원의 구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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