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에너지 전환, 새로운 산업·일자리 창출하는 혁신성장 원동력"

입력 2019-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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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열린 2019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열린 2019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성윤모<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전환 정책을 혁신 성장의 원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를 찾아 "에너지전환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분야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공급, 산업육성까지 포괄하는 에너지전환의 중장기 종합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재생에너지, 수소 산업 육성 등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소 산업에는 "지난 1월 17일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 밸류체인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방안, 원전해체산업 종합 육성전략을 금년 3월까지 마련하여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원전 산업 생태계 유지 방안도 내놨다.

성 장관은 에너지 효율 산업, 전력 신(新) 서비스 산업 육성도 정책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 그 방안으로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수립, 분산전원 전력중개시장 개설, 전력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

성 장관은 이와 함께 안전관리, 미세먼지 저감 등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에너지 업계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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