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팀 코치(연합뉴스)
젊은빙상인연대가 성폭력 사건을 추가 폭로한다.
빙상 선수와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젊은빙상인연대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성폭력 사건을 추가 폭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총 두 명의 피해 사실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당사자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젊은빙상인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빙상계 비위를 조사하다 심석희 선수 외에도 성폭력 피해선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관련 가해자를 공개하고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