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기업시민으로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에너지드림’이 UN 우수 사회공헌모델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UN은 2015년 193개국과 함께 지구촌의 보편적인 사회,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 17개를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 개발목표)로 정했다. SDGs란 전 세계의 빈곤 퇴치, 포용적 성장,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최대 목표를 말한다.
포스코에너지의 ‘에너지드림’ 사업은 이중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지 구축에 부합하는 우수모델로 인정받았다. 해당 사업은 UN사무국 지속가능개발부의 SDGs 글로벌파트너십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2년 에너지빈곤층에게 에너지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에너지드림’ 사업을 시작, 8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매년 인천, 포항, 광양 사업장 인근 지역 에너지빈곤층에게 밝고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효율개선 △전기점검 재능봉사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창식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은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모델이 UN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그룹의 새로운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드림’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