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포인트(+0.44%) 상승한 686.3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25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0억 원을, 기관은 22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4.8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4.34%) 광업(+2.2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2.24%) 기타서비스(+2.09%) 오락·문화(+1.4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6.01%), 물류(+2.75%), PCB생산(+2.35%), 원자력발전(+2.15%), 전자결제(+1.8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34%), 바이오시밀러(-0.66%), 국내상장 중국기업(-0.62%), 엔터테인먼트(-0.53%), 주류(-0.3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아난티가 11.18% 오른 2만785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3.17%), GS홈쇼핑(+2.84%)이 상승한 반면 휴젤(-1.89%), 신라젠(-1.65%), 펄어비스(-1.36%)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포스코엠텍(+21.77%), 에이치시티(+20.07%), 덱스터(+16.1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스타플렉스(-13.56%), 중앙리빙테크(-11.11%), 넥슨지티(-8.7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효성오앤비(+29.6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5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42개다. 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6원(-0.2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0원(-0.47%), 중국 위안화는 165원(+0.2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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