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가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에 파스너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3.7km 길이의 세계 최장 현수교 건설에 약 400만 불 규모의 건설용 파스너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터키에서 향후 3개 정도의 현수교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건설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양규 케이피에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주는 케이피에프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현재 다수 유럽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며 "국내 건설 시장 위축으로 내수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부분을 해외 부분에서 만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