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 인생보다 중요했던 선배? '도 넘은 의리' 자칫 앞길 망칠 뻔

입력 2019-01-07 15:00 수정 2019-01-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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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화면)
(출처=JTBC 방송화면)

정휘가 인정에 이끌려 자신의 인생에 커다란 오점을 남길 뻔했다.

7일 KBS는 손승원이 사고 당일 자신이 아닌 정휘가 운전대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손승원이 자신이 그간 저지른 죄가 있어 그 무게가 결코 적지 않다는 점을 알고 정휘에게 뒤집어씌우려 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는 현장에 있었던 이들과 폐쇄회로TV를 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정휘 역시 손승원이 죄를 대신 뒤집어 써달라고 했음을 인정했다.

이에 여론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손승원이 선배고 절친했다 해도 대신 음주운전 및 사고를 냈다고 해준다는 것은 무척 위험한 행위라는 점에서다. 비슷한 상황에서 선배의 음주운전죄를 대신 뒤집어써 본 적 있다는 한 네티즌은 면허정지는 물론이고 몇 개월간 고생했음을 밝히며 절대 해선 안될 짓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대다수 여론은 정휘가 연예인이라는 직업군이라는 점에서 만약 손승원 설득에 넘어갔다면 본인 앞길을 망치는 지름길이었을 것이라며 생각이 짧았다고 질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정휘가 손승원의 만행을 알면서도 내버려두진 않았다고 판단했다. 정휘와 손승원의 관계, 1분 여만에 일어난 사고 정황 등으로 미뤄 정휘가 손 쓸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고 참작했다. 실제 음주운전자와 함께 차량에 타 있던 이들의 경우는 기억이 있는지 없는지, 또는 말렸는지의 여부에 따라 죄의 유무가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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