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새해 쇼핑, 취미ㆍ여행 용품 인기...‘욜로’ 소비 확산”

입력 2018-12-3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마켓)
(G마켓)

새해를 앞두고 취미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2/21~12/27)간 취미ㆍ여행용품 등 ‘실행 상품’ 판매량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욜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다이어트나 독서 등 ‘자아성찰’ 개념의 결심 상품과 개인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 상품군으로, 미술활동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해당 기간 판화/조소/공예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2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만화/캘리그라피용품의 경우에는 193% 늘며 3배에 육박하는 신장률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드로잉용품도 82%나 더 판매됐다. 반려식물을 키우기 위한 원예도구(58%), 조경용품(34%) 수요도 호조를 기록했다.

음악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플루트/클라리넷(80%), 디지털피아노(20%), 드럼/타악기(32%)도 같은 기간 오름세를 보였다. 음향기기 역시 17% 증가하는 등 판매량이 올랐다. 특히 영상과 함께 고음질의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홈시어터의 판매량이 2배를 훌쩍 넘긴 167%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고품질의 HIFI스피커도 58%나 더 판매됐다. 이 밖에도 사운드바(20%), 블루투스 스피커(18%), 블루투스 이어폰(88%)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낚시나 캠핑용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낚시장비는 지난해 대비 62% 올랐고, 캠핑 트레일러/루프백은 156%나 크게 신장했다. 이 밖에도 텐트(22%), 캠핑난로/난방(20%)도 지난해 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여행에 대한 니즈도 높아져 소프트 캐리어(24%)나 여권지갑/파우치(136%), 여행소품(42%) 등을 미리 구비해 두는 소비자들도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피부관리기기도 72%나 늘어났는데, 특히 최근 급부상한 LED마스크는 150% 늘며 2.5배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얼굴마사지기/갈바닉과 필링기도 각각 81%와 44%씩 더 판매됐다.

G마켓 마케팅실 임정환실장은 “새해를 맞아 미래의 자기 발전을 위한 소비 보다 지금 당장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며 “본인의 만족도를 위한 소비 트렌드는 201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욜로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새해 인기 상품으로 거론되는 결심 상품 역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금연보조용품은 22%, 건강을 위한 헬스/에너지보충제는 9%, 요가/필라테스용품은 11%등 상승세를 보였다. 독서대와 저금통도 13%와 85% 판매량이 늘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27,000
    • +1.41%
    • 이더리움
    • 4,484,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582,500
    • -3.8%
    • 리플
    • 953
    • +4.38%
    • 솔라나
    • 294,000
    • -0.78%
    • 에이다
    • 759
    • -6.18%
    • 이오스
    • 764
    • -1.29%
    • 트론
    • 249
    • -1.58%
    • 스텔라루멘
    • 176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50
    • -5.65%
    • 체인링크
    • 19,000
    • -4.09%
    • 샌드박스
    • 401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