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자회사 케이에코로지스, 동탄물류단지(A, B블록) 매각 완료

입력 2018-12-19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탄물류단지 조감도(사진=한라)
▲동탄물류단지 조감도(사진=한라)
한라의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케이에코로지스는 에이디에프케이아이피2사모펀드(이하, ADF펀드)에 동탄물류단지 A, B블록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동탄물류단지 시행사인 케이에코로지스는 2016년 3월 한라 등과 4350억 원(한라 지분율 49%)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동탄물류단지 A블록(연면적 13만6천64㎡), B블록(48만6천623㎡) 신축공사를 진행해왔다.

케이에코로지스는 유수의 해외투자자가 투자한 ADF펀드로부터 5525억 원의 자금을 투자받아 동탄물류단지 A, B블록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ADF펀드에 매각하게 됐다. 이번 매각으로 케이에코로지스는 대출금 등을 상환하는 동시에 매각잔금 약 900억 원을 회수하게 됐다.

한라는 동탄물류단지 A, B블록 공사로 약 2200억 원의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동탄물류단지 A, B블록이 성공적으로 매각됨에 따라 500억 원 규모의 잔여공사비와 대여금을 회수하게 됐다.

앞서 케이에코로지스는 지난 9월 한라와 동탄물류단지 C블록 1158억 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공사 진행 중에 있다. C블록도 A, B블록과 마찬가지로 외부 자본 투자를 통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A, B블록에 물류사들의 입주하고 C블록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 잔여부지인 D블록에 대한 부지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동탄물류단지는 대지면적 46만670m²(13만9353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며, 특히 B블록의 경우 물류창고 단일건물로는 동양 최대 연면적을 자랑한다.

사업대상지는 경부축 중심선상인 동탄 1,2기 신도시에 인접하고 있어 인적, 물적 인프라의 활용도가 높고, 고속도로에서 신리 IC와 주요 광역교통망을 통해 물류단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해 최상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런 지리적인 이점으로 인해 서울 강남지역까지 30분 이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 진입으로 1일 2배송이상 가능하고, 배후 동탄신도시에서의 인력수급이 용이하며, 각종 물류자동화 설비 등이 설치된 최첨단 물류서비스 단지다.

한라 관계자는 “당사는 그동안 평택냉동창고, 오산물류센터 등 대규모 물류창고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내 물류창고 시공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며 “물류센터 공사에서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탄물류 A, B블록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과 같이 남은 동탄물류 C, D블록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20,000
    • -0.11%
    • 이더리움
    • 4,513,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6.53%
    • 리플
    • 954
    • +3.81%
    • 솔라나
    • 295,700
    • -3.59%
    • 에이다
    • 765
    • -9.25%
    • 이오스
    • 771
    • -3.26%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8.02%
    • 체인링크
    • 19,190
    • -5.84%
    • 샌드박스
    • 400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