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 스카이워스와 중국 내 IPTV 광고시장 독점 사업권 계약

입력 2018-12-19 09:54 수정 2018-12-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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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페이스 홍콩법인(대표 박경현)은 지난 18일 중국 스카이워스(SKYWORTH) 본사(중국 심천)에서 중국 IPTV 독점 광고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1988년에 설립된 스카이워스는 중국 심천(Shenzhen)에 본사를 두고있고, 셋톱박스, TV, 보안제품, 휴대전화, 자동차 전자장치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2000년 4월에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된 회사다.

스카이워스의 브랜드 가치만 한화로 10조원이 훨씬 넘어가는 회사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연간 최대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고 지난해 기준으로 LG전자, 소니, 파나소닉에 이어 전세계 4위를 차지했고 중국 TV 제조사중에서는 단연 선두인 회사다.

현재 스카이워스의 중국내 IPTV 셋톱박스 보급 수량이 3100만대를 이미 넘어섰고, 매일 1200만대 이상이 작동을 하고 있으며 하루 접속 인원이 최대 2억 6000만명이 넘고 있다고 스카이워스의 관계자가 전했다.

온페이스 홍콩법인이 스카이워스와 독점 광고 사업권 계약을 체결한 내용은 한국내 광고주와 일본내 광고주들에 대한 독점적인 광고주 유치 영업권이다.

스카이워스 IPTV의 셋톱박스의 전원을 켜면 사전에 반드시 봐야하는 15초짜리 CF 광고 영상에 대한 독점 영업권이다. 하루에 수천만 명이 시청을 하는 IPTV의 셋톱박스 광고 독점 사업권은 현재 한-중, 중-일 관계를 볼 때 추후 기업의 이미지 재고와 더불어 좀더 밀접하고 친밀한 기업의 이미지와 제품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내 기업들에게는 매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온페이스 관계자들은 밝혔다.

온페이스 홍콩법인은 한국 광고 시장에서는 (주)온페이스(대표 양수열)를 중심으로 한국내 광고대행 회사인 더컨버젼스(대표 한제희)에게 한국내 독점 광고주 유치권을 줄 예정이고, 일본 광고 시장에서는 온페이스 일본법인을 중심으로 일본 내에서의 몇몇 대형 광고 대행사와 조건을 조율중이라고 (주)온페이스 양수열 대표이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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