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은 내년 1월 7~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리는 바이오테크 쇼케이스에서 신약개발물질 ‘EC-18’의 혁신신약(First-in-Class) 작용기전에 대해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테크 쇼케이스는 세계 50개국 2200개 이상의 바이오ㆍ제약 및 투자 기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업계 최대 연례 의료 투자자 미팅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에 동시 진행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연계된 일대일 파트너링에도 참가하며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추가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가 열리는 3일간 잠재적인 투자기회와 사업개발 협력, 라이센싱에 대해 다수의 해외 투자자 및 잠재적 파트너와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며 “신약물질 EC-18 개발은 설정한 마일스톤에 맞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C-18은 현재 호중구감소증과구강점막염 치료제(신속심사 지정)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급성방사선증후군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시판 허가 전 최종 관문인 탐색연구(pivotal study)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