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전문 '풀잎채'의 외도...'코베타이'와 손잡고 아시안푸드에 도전장

입력 2018-12-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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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코베타이 직영점
▲경기도 광주 코베타이 직영점
한식전문 기업을 표방해온 PIC(풀잎채)가 외도에 나선다.

PIC는 한식 뷔페 브랜드 풀잎채를 비롯해 두부전문점 ‘민속 두부마을과 돌솥밥’, 두부 한정식 ‘두란’ 등을 운영하는 한식 전문 외식 기업이다. 사월의 보리밥과 쭈꾸미, 화요식당, 고복식당 등도 운영 중이다. 브랜드는 다양하지만 모두 한식을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PIC가 프랜차이즈 기업 마세다린과 손잡고 아시안푸드 전문점 ‘코베타이’의 매장 확대에 나선다. 코베타이는 가마로강정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기업 마세다린이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경기도 광주 능평리에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코베타이는 한식과 베트남·태국 요리를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 네이밍 역시 한국, 베트남, 태국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코베타이는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만들어지는 오더메이드 레스토랑이다. 떡볶이와 분짜를 한번에 즐기고 불고기에 뿌팟봉커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식사뿐 아니라 코코넛음료와 베트남커피 등 베트남과 태국의 디저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광주 직영점의 경우 매장 면적이 130평에 이른다.

외식업계에서는 PIC와 마세다린의 전략적 제휴가 코베타이 매장의 빠른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PIC는 풀잎채를 비롯한 대형 점포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마세다린은 프랜차이즈 본부 운영으로 쌓인 상권 분석 노하우 등이 강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베타이는 이미 경기도 광주를 넘어 분당까지 입소문이 난 브랜드”라며 “PIC와 마세다린의 제휴로 조만간 서울 시내에서도 코베타이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IC와 마세다린의 협업으로 외식업계에서는 PIC가 한식 이외의 브랜드 론칭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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