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유례없는 분양승인 철회 결정을 받았던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가 이르면 다음주 분양을 재개한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청은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에 공문을 보내 분양승인 철회조치를 취소했다.
앞서 용인시는 학교 과밀 문제 등을 이유로 해당 단지 분양승인을 철회했다. 일레븐건설은 관계 기관의 협의를 통해 신봉초로 학생들을 배치하고 신봉초 학생 수가 포화 되면 신봉2지구에 신설되는 학교로 배정하도록 했다.
승인 ‘취소’가 아닌 ‘철회’이기 때문에 9·13 대책의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용인은 비규제지역이라 6개월 후 전매할 수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용인 수지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49층 최고층 단지로 4개 동,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가 363가구, 오피스텔이 84실이다.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개관 당시 주말 3일간 1만5000여 명이 다녀가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