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는 자회사 아이오케이 커머스(Commerce)를 신설하고 유통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오케이 커머스는 외주 유통 상품을 단순히 모델이 광고하는 차원이 아니라, 상품의 이미지와 맞는 연예인을 결합해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연예인 브랜드를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오케이 커머스는 단발성 상품이 아닌 기획과 유통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연예인 이미지에 맞는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브랜딩 및 유통 업계에서 20년 이상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쌓은 핵심인력 충원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통사업 확장은 제조사에 초기 광고비 부담을 줄여주고, 연예인에게는 브랜드 오너쉽을 갖게 할 수 있는 상호 윈윈전략”이라며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며 조속히 성과를 내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오케이는 배우뿐 아니라 가수 토니안·김재덕·이재원, 요리연구가 이혜정, 개그우먼 이영자·김숙 등 다양한 이미지를 갖춘 연예인이 소속됐다. 아이오케이 커머스가 브랜드 출시를 위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계약체결을 진행 중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상품은 국내 면세점, 백화점,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며 해외로는 미국, 중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