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석희 사업총괄 선임

입력 2018-12-06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선임 13명 포함 총 23명 승진 인사도 단행

(사진제공=SK하이닉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총괄 이석희<사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또 신규선임 13명 포함 총 23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석희 신임 CEO는 1990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인텔과 카이스트 교수를 거쳐 2013년 SK하이닉스에 다시 합류했다. 인텔 재직 시 최고 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Intel Achievement Award)’을 3회 수상했고,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D램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이석희 CEO는 SK하이닉스를 한 차원 높은 ‘첨단 기술 중심의 회사’로 변모시켜 최근 반도체 고점 논란, 신규 경쟁자 진입, 글로벌 무역전쟁 등 산적한 과제를 타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이 뛰어나며 합리적이면서도 과감한 추진력을 갖춰 임직원의 신망이 높다.

박성욱 부회장은 SK그룹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을 맡는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미래기술&성장 담당을 맡아 SK하이닉스의 미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박 부회장은 6년간 CEO로 SK하이닉스를 이끌며 열린 소통을 강조하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연달아 창출하고 확고한 글로벌 3위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지금이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하는 최적의 시점이라고 판단해 용퇴를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SK그룹의 ICT 역량 강화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김동섭 부사장을 사장으로, 오종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도 단행했다. 승진임원은 대표이사 1명과 사장 1명 포함 승진 10명, 신규선임 13명 등 총 23명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사의 방향이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와 사업 성장에 따른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김준수, 뮤지컬 '알라딘' 개막 전 사생활 이슈…"난 당당해, 명백한 피해자"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10,000
    • +2.76%
    • 이더리움
    • 4,336,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75%
    • 리플
    • 1,292
    • +10.9%
    • 솔라나
    • 306,900
    • +0.92%
    • 에이다
    • 948
    • +15.19%
    • 이오스
    • 815
    • +2.77%
    • 트론
    • 266
    • +5.14%
    • 스텔라루멘
    • 199
    • +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2.93%
    • 체인링크
    • 19,390
    • +3.14%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