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태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22) 연차총회에서 이병래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병래 사장이 26∼28일까지 3일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태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22) 연차총회에 참석해 ACG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재했다고 29일 밝혔다.
ACG(Asia-Pacific CSD Group)는 1997년 11월 회원 간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역내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의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 35개 중앙예탁기관(CSD)으로 구성됐다.
작년 4월에 ACG 의장으로 선출된 이 사장은 ACG 부의장직 신설, ACG 기금 조성 등을 진행해왔다. 또 ACG 회원국간 상호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연례 세미나인 CTS(Cross Training Seminar)에 역외 예탁결제 전문가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전 세계 CSD간 지식공유 활성화를 통한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중앙예탁기관의 제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현황과 관련 이슈, 아·태지역 중앙예탁기관의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밖에 이 사장은 총회 개최지인 스리랑카의 중앙예탁기관과 정보 교류 활성화 등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