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9일(현지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에서 부퍼탈연구소와 '에너지 정보 소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오른쪽부터 윤기돈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 맨프레드 피셔딕(Manfred Fischedick) 부퍼탈연구소 부소장.(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두 기관은 △에너지 연구 자료 공유·확산 △에너지 정보 소통을 위한 공동 세미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시민 소통 활성화 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퍼탈연구소는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관련 강연과 연구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기관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개발, 에너지 관련 이해관계자와 대중 간 소통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7 탑텐' 싱크탱크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기돈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는 MOU 체결식에서 "에너지전환 선진국인 독일 에너지 전문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 및 국민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