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가치 재평가 ‘매수’-유안타증권

입력 2018-11-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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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6일 LG화학에 대해 내년 실적 모멘텀이 약하지만 전기차 배터리 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내년 LG화학의 예상 영업이익은 2조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600억 원 감익이 전망된다”며 “미국 ECC(에탄석화) 증설 압박과 강대국의 무역분쟁 영향으로 석유화학 업황이 하락 사이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하지만 2020년 예상 영업이익은 2조8000억 원으로 다른 대형 석화 업체에 비해 빠르게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20년 동경올림픽을 앞두고 IT 외장재에 사용되는 LG화학의 대표적인 화학제품인 ABS와 PC 수익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의미 있는 실적 성장도 기대했다.

그는 “2019~2020년에 새롭게 출시되는 글로벌전기차 모델이 33개로 최근 5년 동안 출시됐던 수보다 많고, 202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10%를 차지할 만큼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2019년 하반기~2020년 글로벌 배터리 대표업체로 재평가를 대비해 28만 원 바닥 주가 근처에서 매수해 보유로 대응할 전망”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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