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22억4000만으로 전년 동기대비 156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액은 606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고, 순이익은 10억7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나노는 질소산화물(NOx) 제거용 탈질 촉매 필터 전문업체다.
나노 관계자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환경 규제가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나노의 탈질 촉매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인도 최대 발전 설비 국영기업인 BHEL(Bharat Heavy Electricals Limited)과 체결한 기술수출 매출이 4분기부터 인식될 예정이기 때문에 회사의 성장추세는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