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 ACCR-KCA 공동주최 ‘국제 고형암 정밀의학 컨퍼런스’ 참가

입력 2018-11-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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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티가 국제 고형암 관련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북미, 일본, 중국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액체생검(Liquid Biopsy) 및 차세대 유전체시퀀싱(Next Generation Sequencing)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 한다.

에이씨티는 오는 15~17일 3일간 ACCR(미국암학회)-KCA(대한암학회) 공동주체로 열리는 ‘고형암 정밀의학’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형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in Solid Tumors)’을 주제로, 국내외 정밀의학 및 암 연구 분야의 교수와 연구진들이 대거 참석한다. 액체생검, 암 유전체, 차세대 유전체시퀀싱 기반 암 패널 등에 관해 논의하고 새로운 기술 및 지식을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의 김태유 교수와 미국 암치료 분야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Charles L. Sawyers 의학박사가 공동의장을 맡아 고형암 분야의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형암은 혈액암을 제외한 모든 덩어리로 이루어진 암을 의미하며 대장암, 유방암, 위암, 간암, 췌장암 등과 같이 고형 장기에 발생해 성장하는 암으로 전체 암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형암은 추적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가 없기 때문에 액체생검을 통한 예후 추적은 향후 암진단 및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씨티 관계자는 “자회사 진소트는 액체생검과 NGS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한-미 암학회가 첫 공동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소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액체생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학회를 통해 정밀 진단, 액체생검 관련 글로벌 메디컬센터 및 각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암 조기진단 및 개인유전체 통합분석 처리기술 개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15~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며 로슈, ONO제약그룹, BMS제약, MSD, 사노피-아벤티스,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등의 글로벌 제약 기업이 후원한다. 15일 정밀종양학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암유전체 및 NGS 등 각 주제에 관한 플레너리 세션과 액체생검, 면역항암 및 최신 암 연구동향에 관한 각 전문가들의 특별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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