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상반기 ‘리니지2M’ 출시…아이온ㆍ블소 모바일도 공개

입력 2018-11-08 11:11 수정 2018-11-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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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대표이미지.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대표이미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뒤를 이을 후속작 ‘리니지2M’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또 ‘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3종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8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신작 발표회 ‘2018 엔씨 디렉터스 컷’을 열고 모바일 게임 5종을 공개했다.

이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리니지M을 처음 출시할 때는 모바일 게임을 만든 적이 없었다”라며 “하고 싶지만 못했던 것들을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기회에서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원작 IP를 모바일로 개발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2, 블레이드&소울M, 블레이드&소울S 등 공개된 5종은 모두 모바일 MMORPG 장르다.

우선 리니지2M은 PC 온라인 ‘리니지2’를 모바일로 개발한 게임이다. 오픈월드 규모는 국내 모바일 MMORPG 중 가장 큰 1억250만㎡다. 출시 시점에는 새로운 대륙까지 추가해 더 커질 전망이다.

특히 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한 라인업은 3종이 공개됐다.

블레이드&소울M은 원작을 개발한 ‘팀 블러드러스트’를 주축으로 개발하고 있다. 세계관 내에서 이용자 선택에 따라 각각의 스토리를 가질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2는 원작의 정식 후속작으로 PC세계관의 뒤를 있는 스토리를 가진다. 블레이드&소울S는 원작의 3년전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원작의 속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도 공개돼 모바일 MMORPG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택진 대표는 “플레이어들에게 액션이 가장 자연스러운 모바일 게임 세상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PC 온라인 원작이 미완성작이라고 느낄 만큼 모바일에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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