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생크림파이 3종’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의 양산형 파이 ‘생크림파이’가 인기다.
6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 이후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9월 말 누적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던 생크림파이는 한달여 만에 1000만개가 팔리며 가을철 나들이 간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생크림파이 무화과ㆍ베리’가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파이 처음으로 생크림을 3.1%(오리지널 기준) 넣은 프리미엄 디저트다.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국내 식품회사에서는 보기 드문 생크림 전용 배합 설비를 구축했으며, 1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부드러운 생크림 식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2007년 기술적 한계로 개발에 실패했으나 10년만에 재개발에 성공, 올해 4월 ‘생크림파이 오리지널’과 ‘생크림파이 쇼콜라ㆍ카라멜’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크림파이가 뛰어난 맛은 물론 대중화된 프리미엄 디저트, 이른바 ‘매스티지 디저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층이 20~30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