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칼로스메디칼, 김철준·박재형 신임 대표이사 취임

입력 2018-11-01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독)
(사진제공=한독)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지난달 1일 이사회를 열고 김철준·박재형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박재형<사진> 대표이사는 11월 1일부로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재형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영업, 마케팅, 채널과 가격 전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국 노바티스 마케팅을 거쳐 메드트로닉 코리아에서 채널 및 가격 전략을 담당한 바 있다. 한독 부회장이기도 한 김철준 대표이사는 한독칼로스메디칼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김철준·박재형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현재 개발 중인 디넥스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박을준 전 대표이사는 한독칼로스메디칼 사내이사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제품 개발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2015년 11월 한독이 설립한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자회사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설립됐다. 한독이 51%,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의 메디칼디바이스 연구소에서 2012년부터 개발해 온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디넥스는 2016년 3월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 13485’ 인증을 받았고, 2017년 1월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지침에 따른 ‘CE 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 에이스타(A*STAR)와 업그레이드 제품 ‘디넥스II’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한독칼로스메디칼은 현재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부산대병원에서 표준약제치료에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임상이 마무리되면 유럽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636,000
    • +3.86%
    • 이더리움
    • 4,52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92,500
    • -1.25%
    • 리플
    • 968
    • +6.14%
    • 솔라나
    • 297,300
    • +1.29%
    • 에이다
    • 775
    • -3.85%
    • 이오스
    • 775
    • +0.78%
    • 트론
    • 252
    • +0.8%
    • 스텔라루멘
    • 180
    • +8.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3.15%
    • 체인링크
    • 19,320
    • -1.53%
    • 샌드박스
    • 405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