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텍의 주가가 정부의 폐기물 에너지화 종합대책에 3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수혜가 전망되며 상승하고 있다.
코엔텍은 27일 오후 2시 7분 현재 전일보다 60원(4.78%) 오른 1315원에 거래되며 이틀간의 하락장에서 벗어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폐기물 에너지화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으로 그동안 땅에 묻혀졌거나 바다에 버려왔던 가연성 폐기물을 전량 자원화해 연 1조~4조원 가량의 경제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한편 코엔텍은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 앞바다의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산업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