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댓글 방식, 언론사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바뀐다

입력 2018-10-22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털 뉴스 서비스의 댓글 영역이 앞으로는 언론사가 결정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22일 이같이 밝히고 언론사가 댓글 제공여부와 노출순서 등 기사 제공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사에 대한 댓글 운영 여부와 댓글 정렬 기준은 최신, 순공감, 과거, 공감 비율 중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기준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뉴스 댓글 개편은 뉴스 저작권자인 언론사가 댓글 영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겠다고 밝힌 내용을 실행한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5월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내 뉴스 댓글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뉴스 편집권과 댓글 정책 등을 언론사에 넘기고 네이버는 ‘연결’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댓글 서비스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뷰징 등 비정상적 이용에 대한 모니터링은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네이버는 5월 이후 소셜로그인 시 댓글과 공감 차단, 동일 기사에 대한 등록 가능 댓글 수 제한 등 댓글 영역에서의 비정상적 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개선을 진행해왔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리더는 “뉴스 댓글 영역은 해당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와 독자간의 소통 창구인 점을 감안해 댓글 허용여부나 댓글 정렬방식을 해당 언론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구조로 변경하게 된 것”이라며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이 오가는 공론장으로서 댓글 서비스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운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7,000
    • +0.16%
    • 이더리움
    • 3,432,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69%
    • 리플
    • 804
    • +3.08%
    • 솔라나
    • 196,800
    • +0.31%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2.09%
    • 체인링크
    • 15,160
    • -1.1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