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가운데)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케펠자산운용의 정회원 가입 축하와 함께 회원증서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제9차 이사회를 열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케펠자산운용 등 2개 자산운용사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2013년 8월 설립한 로보어드바이저 회사로 지난 5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했다. 직원 대다수가 수학 전문가와 IT 전문가들로, 향후 핀테크 선두 업체들과 협력을 통한 대체투자 상품 등의 사모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케펠자산운용은 올해 4월 싱가포르 법인인 케펠캐피탈홀딩스가 100% 출자해 설립된 운용사로 국내외 부동산 및 각종 대체투자자산을 대상으로 운용 업무를 할 계획이다.
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 또는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과 규제완화 등과 관련해 의견 개진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홍보와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에 할인 혜택도 누리게 된다.
한편, 이날 2개사의 정회원 가입으로, 금융투자협회 회원 총수는 404개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