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 SMS 인증 없는 휴대폰 번호 인증 서비스 출시

입력 2018-10-15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다날 미국법인이 SMS 인증코드 없이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사용자를 인증해주는 간편인증 서비스 ‘phoneverification.io’ 출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앱을 통해 제공되며, API 호출과 사용자의 이동통신사 가입 정보를 이용하여 인증한다. 인증을 하는데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아 빠르고 간편하며 보안성이 유지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규 계정의 전화번호 인증, 암호 없는 로그인 구현, 계정 해킹 방지, 이중 인증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다날 미국법인의 제품ㆍ마케팅 담당자 아비셱 티와리(Abhishek Tiwari)는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본인인증을 하기 위해 인증번호를 기다려야 했다”며 “기업들은 이중인증을 위해 악성코드에 취약한 일회용 비밀번호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우리는 추가로 보안성을 높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날 미국법인은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체인증 전문기업 어센틱 ID(Authentic I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인증 솔루션에 생체인증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안인증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날 미국법인은 보안인증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익스페리언(Experian) 및 국내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솔시큐어로부터 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 했다.

한솔시큐어의 2대 주주인 독일 G+D와의 기술 제휴로 다날 미국법인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다중보안 솔루션을 아시아 주요 시장에 독점적으로 서비스 하기 위해 한솔시큐어와 조인트벤처를 공동 설립 중에 있다,

다날 관계자는 “국내시장을 넘어 미국시장 진출해 12년간 휴대폰 결제 및 인증 시장을 개척 해왔다”며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주요 G+D, DFS, 오렌지 등 결제 및 인증 분야의 투자자들로부터 집중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어 모바일 인증 선두기업의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다날 미국법인 이사회는 은행, 카드, 보안회사 출신의 이사진으로 구성 되어 핵심 기술 등 자문을 지원 하고, 성장을 함께 하고 있다. 다날 박성찬 회장은 사업 추진에 대한 중대한 안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말 직접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29,000
    • -1.26%
    • 이더리움
    • 4,502,000
    • -7%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10.37%
    • 리플
    • 939
    • -1.16%
    • 솔라나
    • 293,900
    • -5.86%
    • 에이다
    • 754
    • -14.42%
    • 이오스
    • 767
    • -7.37%
    • 트론
    • 250
    • +4.17%
    • 스텔라루멘
    • 176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150
    • -12.82%
    • 체인링크
    • 18,950
    • -11.2%
    • 샌드박스
    • 395
    • -1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