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委, 수입차 취업희망자 대상 워크숍 개최

입력 2018-10-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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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제9회 경력개발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11일부터 2박 3일간 산학협동 참여 대학의 자동차업계 취업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모바일 아카데미 경력개발 워크숍은 국내 자동차 인재 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모바일 아카데미’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협약 대학의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과 멘토링으로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 및 경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2개 협력 대학 중 6개 대학 7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됐다. 멘토링 세션에서는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 근무 중인 중견 직원 및 모바일 아카데미를 수료한 선배이자 새내기인 직원 등 다양한 직급의 멘토를 초청, 다양한 직군에서 생생한 실무 소개 및 지식을 나누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대한 특별 강연,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및 직무 소개를 비롯해 스포츠카, 친환경차 등 30여종 차량의 다양한 시승 체험, 서비스센터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견학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CEO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위원이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조규상 대표이사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규상 대표이사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의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함께 고민을 나누고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업계에 꿈을 품고 있는 인재들을 육성하여 산업 발전으로도 연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신한대학교 류희태 씨는 “많은 멘토분들이 오셔서 질문들에 성심 성의껏 답해주시고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을 해 주셔서 향후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언젠가 나도 이런 자리에 멘토로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자동차학과 학생 대상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국내 대학 12곳에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담은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과 실습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정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각 기수의 우수 학생 대상 독일 본사 견학 기회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누적 졸업생은 520여명 이며, 졸업생 대다수가 전문성을 살려 자동차 산업으로 진로를 이어가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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