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고발 취하…“文정부 성공 위해 뭉쳐야”

입력 2018-10-14 19:24 수정 2018-10-15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연합뉴스)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사진> 의원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시절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고발한 바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전 의원이 팩스로 고발 취하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발 취하에 대해 전 의원 측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할 당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발 취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 취지와는 다르게 이른바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지방선거뿐 아니라 당 대표 경선 과정에까지 정치적 소재로 활용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노무현·문재인) 두 분 대통령님과 저에 대한 명예훼손 문제가 또 다른 정치적 대립 구도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악용되고 온갖 억측들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이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이 불가능한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고발 취하와는 별개로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38,000
    • +1.29%
    • 이더리움
    • 4,489,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582,000
    • -4.28%
    • 리플
    • 950
    • +3.94%
    • 솔라나
    • 293,800
    • -0.71%
    • 에이다
    • 758
    • -7.45%
    • 이오스
    • 764
    • -2.05%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00
    • -6%
    • 체인링크
    • 18,980
    • -4.58%
    • 샌드박스
    • 398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