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을 마친 뒤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 문 대통령,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연합뉴스)
이날 신고식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조현옥 인사수석 등 국방부 관계자와 청와대 참모진이 배석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제주도에서 서태평양 해군심포지엄 기조연설이 있어서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박 합참의장과 황 사령관이 들고 있던 삼정검에 각각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처음 별을 단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되는 검이다. 수치는 유공자나 유공단체에 포상할 때 주는 끈이나 깃발로 장성의 보직과 이름, 임명 날짜, 수여할 당시의 대통령 이름이 수놓아져 있다.
문 대통령은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 준 후 박 합창의장과 황 사령관의 배우자에게 각각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환담장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