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과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이 11일 국내 유망 에너지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1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인증 창업 전문기관인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과 '국내 유망 에너지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유망 에너지 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동서발전의 사내벤처 활성화 △에너지 분야 초기 창업기업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 중 창업기업 발굴·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관련해 이달까지 에너지 산업 창업 기업을 공모해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한다.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자료 작성 및 피칭 방법 등을 교육한 후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성이 우수한 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 1월 호주에서 개최 예정인 스타트업부트캠프(SEA)에 참가해 투자 유치,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2030 일자리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신사업 중심으로 11조600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2만7000만 명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