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해외 취업 컨설팅·중기 판로 개척'… ICT 일자리 창출 '속도'

입력 2018-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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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외취업 컨설팅, 싱가포르 기업수출 상담회 등 동시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청년들이 해외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 컨설팅을 추진하고 싱가포르에서는 신남방 지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개척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최근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분야 인력 수요가 예상하면서 전문지식과 외국어에 친숙한 한국 청년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지역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다. 클라우드·사물인터넷 기반 교통‧물류‧항만시스템 및 보안 분야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진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해외취업 컨설팅은 인적자원 관리 전문가, 채용 기업,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구직자 200명 이상이 참여한다. 1:1 취업 상담회, 해외취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일본의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분야 전문기업 24개사가 참여해 청년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실리콘밸리 취업에 성공한 한국인 프로그래머ㆍ엔지니어 5인을 초청해 취업 성공 스토리 및 엔지니어로서의 미국 경력개발(Career Path) 설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 현지 전문가의 취업 컨설팅을 지원해 실제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진출 이후에는 모니터링, 노무 상담 등을 통해 진출 실패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책임진다.

과기정통부는 또 싱가포르에서 우리 ICT 중소기업에게 아세안 지역 신흥 시장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주는 ‘K-솔루션 페어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클라우드 엑스포와 연계해 진행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 빅데이터 분야 국내 ICT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및 기술시연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오는 18일부터 20일에는 태국으로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새로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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