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현대자동차가 주도하는 수소 충전소 사업에 효성과 코오롱 등 대기업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제이엔케이히터가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제이엔케이히터는 200원(5.52%) 상승한 3825원에 거래 중이다.
한 언론에 따르면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인 하이넷(HyNet, Hydrogen Network) 설립위원회에서 현대차, 한국가스공사, 에어리퀴드코리아, 효성중공업, 덕양, SPG, 제이엔케이히터,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대기업 8곳과 중소기업 5곳 등 총 13곳이 참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조만간 주주간협의체를 구성해 계약서, 운영규정, 투자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확정하고 이달 말 정관과 최종 출자금을 결정한다. 이어 다음달 초 창립총회를 열고 다음달 말 출자금 납입, 12월 중 법인 설립 순으로 절차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유일의 수소전기차 제조사인 현대차는 SPC 설립 및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충전 설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수소차 대중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PC는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운전자의 충전이 용이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대림산업에서 산업용 가열로(Fired Heater)사업부에서 분리돼 1998년 설립됐고 국내 유일 개질 수소충전소 설비업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