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4포인트(-2.64%) 하락한 794.9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218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955억 원을, 기관은 121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7.72%)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사업서비스(-2.91%) 숙박·음식(-1.9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락·문화(-1.93%) 부동산(-1.68%) 교육서비스(-1.5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0.25%), 타이어(+0.15%), 원자력발전(+0.1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여행·관광(-3.75%), 헬스케어(-2.97%), 카지노(-2.86%), 바이오시밀러(-2.63%), LBS(-2.4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했다.
컴투스가 4.12% 오른 15만1600원을 기록했다. 신라젠(-14.42%), 에이치엘비(-6.39%), 파라다이스(-6.2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화신테크(+16.59%), 하이텍팜(+16.01%), 아시아종묘(+15.1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감마누(-21.20%), C&S자산관리(-18.46%), 우성아이비(-18.3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인터불스(+29.90%), 앤디포스(+29.6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1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89개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9원(+0.6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4원(+0.84%), 중국 위안화는 163원(+0.6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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