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젠과 라이브플렉스가 공동으로 투자한 바이너리즈가 게임운영 전문기업 IGS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바이너리즈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Gopony(고포니)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을 맺은 IGS는 QA, CS, 글로벌 서비스 등 체계적 온라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게임운영 전문기업이다. 조이시티, 위메이드, 넷마블 등 유명 게임 회사를 비롯해 아이지에이웍스, 한국콘텐츠진흥원, TOUR 2000 등 다수 기업과 파트너십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0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고포니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팅, CS서비스 등 IGS가 가진 해외 서비스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IT 전문기업 바이너리즈는 지난달 세계 최초 정액제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맥스'를 오픈한 바 있다. 10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고포니'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