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입출금 통장의 편리함과 정기예금의 수익성을 하나로 묶은 ‘마이런통장 1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이런통장 1호는 최대 6개월까지 예치 기간에 따라 최저 연 0.1~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금액 제한 없이 여유 자금을 예치할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되지만 이번 상품은 각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파킹통장’이다.
마이런통장 1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이 30일 이하일 경우 연 0.10%, 31~60일 연 1.05%, 61~90일 연 1.30%, 91~120일 연 1.55%, 121~150일 연 1.80%, 151~180일 연 2.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입금 건별로 전체 예치 기간에 대한 최고 금리를 일괄 적용한다. 예금을 찾을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선입 선출 방식이 적용되므로 출금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수시 입출금 통장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모두 살린 마이런통장은 여유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있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