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5포인트(-1.03%) 하락한 2291.7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246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53억 원을, 기관은 208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6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업(+0.47%) 섬유·의복(+0.3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및금속(-0.59%) 종이·목재(-0.4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음식료품(+0.30%) 통신업(+0.26%) 전기가스업(+0.2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0.44%) 의료정밀(-0.34%) 금융업(-0.2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주류(+1.63%), 패션(+1.59%), 사료(+1.37%), 자동차(+1.20%), 자전거(+0.9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40%), 금(-1.66%), 탄소 배출권(-1.50%), 2차전지(-1.12%), 원자력발전(-1.0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20% 내린 4만6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1.98% 오른 12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0.33%), SK텔레콤(+0.19%)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신한지주(-3.19%), LG화학(-2.58%), 삼성전자우(-2.5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SG세계물산(+23.18%), 삼성출판사(+23.02%), 동성제약(+14.6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신풍제지(-4.85%), 유양디앤유(-4.23%), 후성(-4.2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한국유리우(+29.92%), 한국유리(+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3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65개다. 9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2원(+0.3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13%), 중국 위안화는 164원(+0.2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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