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0일간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열리는 가운데 자동차 업체가 이번에도 행사 직전에 할인행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이를 코세페가 열릴 때까지 잠시 미루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동차 업체가 판매 전략을 이유로 지난 2년 연속 코세페 직전에 할인 발표를 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이 같은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코세페에선 전국 유통·제조·서비스 업체별(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가전제품·온라인) 할인 행사를 벌인다.
산업부는 자동차 업체별 관계자를 만나 할인 행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가 (코세페 행사와 연계한) 할인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2년의 행사에서도 소비 전략상 행사 직전에 할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 개최 전까지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할인 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GM은 이번 코세페와 연결해 할인행사를 하기로 확정했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코세페 자동차 할인 판매가 더해지면 큰 폭으로 자동차 구매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